문채련가족치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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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15 12:31
여고생의 자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2  
예쁘장한 여학생과 엄마가 상담실을 찾았다. 앉으라 자리를 권하고 어떻게 왔는지를 물었다. 어머니의 표정이 좋지 않다.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얼굴로 말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2학년 딸이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해서 선생님과 의논 끝에 숙려기간을 가지고 상담을 다녔다고 하는데 여학생을 그 기간도 채우지 못하고 무단결석을 하고 기말시험을 보는 중 시험지를 책상에 엎어놓은 채로 뛰쳐나가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여 학교에서도 어머니께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했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여학생에게 자퇴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를 물었다. 학교에 가서 앉아 있기가 그냥 싫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했더니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쳐서 대학에 가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친구 몇이 검정고시를 통과해서 이번에 대학교 원서를 낸다는 것이다. 신문에서 요즈음 자퇴율이 높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가는 것이 고등학생 간에 유행처럼 번져간다는 기사를 보고 놀란 기억이 있었다. 이 여학생 주변에는 여러 명이 있고 한 번에 모두 시험에 통과했다고 한다. 여학생의 의지가 대단했다. 학생의 엄마와 상의하여 자퇴 쪽으로 결론 지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내가 옳게 상담한 것인지? 내 자신에게 의문이 간다.